제주시, 건축경기 활성화 등 효과
제주시의 올해 보유세(재산세, 자동차세) 징수액이 685억 8900만 원으로 목표액(752억 6700만 원) 대비 91.1%의 징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징수액(617억 5900원)보다 11%(68억3000만 원)나 증가한 것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480억 3900만 원(5.1%↑), 자동차세 205억5000만 원(28%↑)이다.
올해 보유세 징수액이 늘어난 것은 건축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도시형 주택 및 도시개발지구내 신축 건물이 증가한 데다, 리스 차량과 신규 등록 차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 지방세 온라인 납부제도의 시행으로 납세자가 지역 구분없이 전국 어디서나 통장, 신용카드를 이용해 세금납부가 가능해 졌고, 조기납세자에 대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세정시책의 추진도 징수율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