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애정을 간게 된다” 특별함 전해

신동엽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열린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안녕하세요’는 시청자 분들을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다”고 전하며 ‘안녕하세요’에 대한 고마움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주변 상황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저를 ‘안녕하세요’가 잡아줬다”며 “‘안녕하세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일도 많이 하게 됐고, 2년이 지난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박수칠 때 떠나자’란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며 “‘해피투게더’, ‘남자셋여자셋’ 등을 할 때엔 인기도 많이 얻었지만, 제가 먼저 ‘질린다’고 느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하면서 점점 더 애정을 갖게 된다”면서 특별함을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 등 진행자들과 ‘안녕하세요’를 100회까지 함께 한 소감도 전했다.
신동엽은 이영자에 대해 “활동 초창기에 콤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왔는데,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의미가 있었다”며 “말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참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정찬우와 김태균에겐 “평소 라디오 ‘컬투쇼’를 자주 즐겨 들으면서 사적인 자리에서도 많은 얘기를 했는데,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대가 많았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보는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돼 오는 26일 100회를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에는 이전에 고민을 전했던 사연의 주인공 100명이 참석한다.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이 함께한다.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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