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몰래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등 2명이 적발됐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청원경찰이 제주항을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55)씨와 이를 도운 운전기사 B(53)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승합차량을 이용, 완도행 여객선에 오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이에 따라 제주해양관리단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신병을 해경으로 인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