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부정경선 관련 34명 기소
통진당 부정경선 관련 34명 기소
  • 김광호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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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업무방해 혐의...99명은 입건유예

4.11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에 도의원과 공무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백종수)은 15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리투표 행위자 3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구속 오옥만 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등 2명.불구속 32명)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기소자 중에는 현 제주도의원 A씨(여)와 공무원 B씨(50.여), C씨(54,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비례대표 경선 온라인 투표 과정에 선거권자를 대신해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대리투표를 위임한 99명에 대해선 모두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는 등의 정상을 참작해 형사입건을 유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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