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지역 수해, 무분별 도시개발 때문
하류지역 수해, 무분별 도시개발 때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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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상류지역의 무분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하류지역 주민들이 수해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눈길.
신관홍 의원은 이날 “2007년 태풍 나리 때부터 산지천 하류지역은 비만 오면 물이 넘치고 대피령까지 내려지고 있다”며 “이는 상류지역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때문”이라고 진단.
신 의원은 이어 “산지천 지류를 따라 살펴봤는데 저류지를 조성한 건지, 공원이나 놀이시설을 만든 건지 구분을 못하겠더라”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저류지를 조성하고도 수해를 해결하지 못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근본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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