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제주형 MICE상품으로 경쟁력 높여야”
“차별화된 제주형 MICE상품으로 경쟁력 높여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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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제2차 자문위원회 개최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성공 전제조건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MICE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차 제주 MICE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15일 오후 제주상의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8월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를 비롯하여 총 10명의 MICE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출범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2차 자문위원회는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주MICE 전문가 자문위원들은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것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MICE 상품을 부각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선임연구위원은 “타 지역과의 차별화가 무엇인지 명확한 목표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제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 자연, 특색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각시켜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홍성과 교수는 “MICE 산업의 특성상 지원 사업과 콘텐츠가 동시에 지원이 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추진 중인 과제 개수가 많은 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성과물 활용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은 제주 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 제주지역의 IT, BT, CT 관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MICE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8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내년 4월까지 1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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