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올해 말부터 내년 신구간까지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약 3750세대분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자칫 일부 미분양 사태도 우려.
제주시 관계자는 13일 “이같은 공급분은 작년보다 무려 2300세대(60% 이상)나 증가한 것으로 아파트가 가장 많은 2735세대, 연립 555세대, 다세대 460세대분”이라며 “그나마 지난 10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91세대로 아직까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분양이 다소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짧은 기간에 공급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미분양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며 “주택건설 업체가 스스로 분양가를 인하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는 등 분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