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3일 선정 1주년 기념행사...세미나 및 성과보고회

제주도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글로벌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에 이어 2부에서는 범도민 성과보고회가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오상훈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국내외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인지도가 76%에 달했다”며 “세계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제주 상품 수출 증대,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범도민 성과보고회에서는 세계7대경관 선정 시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한 최세규 한국신지식협회장과 김은회 (주)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에 대해 제주자치도 홍보대사 위촉패가 수여됐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를 제주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제주를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은 “범도민위원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전화투표 기탁 결산서는 별로로 발간해 개인별로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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