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총경 12명을 경무관 승진후보자로 내정·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조직 화합과 균형 유지 차원에서 출신 지역과 입직 경로를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박 경무관은 제주시 한림 출신으로, 한림고와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 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22경찰경호 대장, 서울청 서초경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제주 출신의 경무관 이상 직급은 이근표 전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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