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이어도사랑 적금 호응
제주은행, 이어도사랑 적금 호응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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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만에 2300좌·월납부금 12억원·계약액 160억원 신규 유치 성과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이어도 홍보 및 기부금 조성을 위해 출시한 ‘이어도사랑 적금’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제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이어도사랑 적금’을 출시한 결과 이달 12일 현재 2300좌에 월납부금 12억원, 계약액 160억원을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도사랑 적금’은 정기적립식의 적금이며, 개인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와 교차우대금리 외에 기부금 출연을 희망할 경우 0.1%p,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며, 최고 4.1%를 적용하는 적금상품이다.

‘이어도사랑 적금’은 만기해지시 은행 부담으로 적립한 세금납부 후 지급이자의 2.0%에 해당하는 금액과 적금 가입시 기부금 출연을 신청한 고객의 1000원을 더해 고객과 은행이 공동으로 기부금을 출연하는 적금이다.

제주은행 부상온 고객지원부장은 “이어도사랑 적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어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어도 지킴이 활동에 있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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