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새벽에 발생한 서귀포시 남원읍 뺑소니 사망사고<본지 12일자 보도>의 또 다른 피의자가 검거됐다.
13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뺑소니 사망사고의 용의자 A씨(29)와 또 다른 용의자 B씨(25, 여)를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 40분께 남원읍 남원중학교 서측 200m 지점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의 최초 목격자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뒷바퀴 및 차량 하부에 피해자의 머리카락 및 표피 등이 발견되자 검거했으며, B씨의 차량이 진술과는 다르게 서귀포시에 표선방면으로 진행한 CCTV를 확인해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검거했다.
서귀포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시간 추정 등을 위해 피해자 부검 및 현장 검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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