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겨울철새 도래지 모니터링 실시
도, 겨울철새 도래지 모니터링 실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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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를 찾는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철새 도래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창흥동(양어장)∼종달리 해안 조간대, 한경면 용수리 저수지, 조천읍 북촌리 다려도 해안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 양어장 조간대 등 4곳에서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번에 제주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위탁, 대상 지역을 월 2회 이상 현지출장 조사를 통해 도래하는 철새의 종류, 개체수 관찰, 특정 개체의 급격한 증감 등 변화상태 및 주요 요인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 같은 모니터링사업은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그 동안의 조가 결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큰고니, 큰기러기, 가창오리, 물수리 등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등도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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