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를 잇는 직항 항공편을 15년 만에 운항 재개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리야드-제다-리야드-인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218석 규모의 최신형 ‘A330-200’항공기가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9시55분 인천을 떠나 다음 날 오전 3시10분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20분 리야드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오전 6시15분 제다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전 11시 제다에서 오후 12시35분 리야드를 거쳐 다음 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이 1977년부터 1997년까지 운항한 사우디아라비아 직항 노선이 다시 열린 건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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