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사랑의 밥차, 서귀포시에 뜬다
IBK 사랑의 밥차, 서귀포시에 뜬다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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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오늘 시범운영
22일부터 매주 火(올레시장)·木(읍·면)

IBK기업은행이 전국 최초로 사랑의 밥차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해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다.

12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에서 지난 9일 1억 2000만원 상당의 급식차(3.5t급)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밥차는 오는 13일 매일올레시장 상가 야외공연장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뒤 오는 22일 전달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은 매일올레시장 야외공연장에서, 목요일은 관내 5개 읍·면(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마을경로당 등에서 이동급식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사랑의 밥차 운영과 병행해 민요, 무용,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혈압체크 등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교실 운영, 이·미용 위생관리, 영정사진 촬영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식비 등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IBK기업은행측에서 부담하고, 서귀포시는 읍면동별 자원 봉사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할 예정이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운영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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