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35명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밀었다.

서귀포시는 9일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35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23명, 세무 1명, 사서 2명, 공업 2명, 농업 1명, 녹지 1명, 보건 3명, 시설 2명 등 총 8개 직렬이며, 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장애공무원 1명에 대해서도 임용이 이뤄졌다.

신규 공무원들은 지난 8월과 9월 본청 및 읍면동에 실무수습원으로 배치돼 문서처리 등 행정기초 실무와 4주간의 공무원 기본교육을 수료했다.

성비는 남성 17명, 여성 18명으로 여성이 1명 많으며, 본처에 20명, 읍면동에 15명이 배치됐다.

임용식에서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 사고와 실천으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으 불어주는 주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