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규직원 32명 등 올해 총 166명 정규직 채용
제주농협이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제주지역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지역농협 인사업무협의회(의장 신인준, 한림농협조합장)는 지난 9일 2012년 하반기 제주도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 최종합격자 32명을 발표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채용에는 1052명이 지원, 서류전형, 필기고사, 면접 및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합격자들은 각 농·축협 인력수급 계획에 의해 오는 12월부터 농·축협별로 임용돼 현장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제주농협은 올해 농협은행 신규직원 22명과 함께 지난 상반기 112명의 농·축협 직원을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66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5급 신규직원 채용이 진행되고 있어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정규직원 채용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농업인과 고객 중심의 농협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정규직 채용으로 청년실업 해소에도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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