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일친선협회, 벳부시일한친선협회 방문 간담회
제주도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와 일본 벳부시일한친선협회(마지마 카즈오 회장)는 지난 8일오후 일본 스기노이 호텔에서 자매결연 7주년 기념 및 양 지역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재업 회장은 “한일 양국가간에 역사적, 영토적 문제가 있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 협회가 더욱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양 협회의 노력과 관계가 양 지역의 큰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양국가간의 화합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마 카즈오 회장은 “양 협회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해, 국민 정서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와 함께 하마다 히로시 벳부 시장은 “내년 1월 경 제주시와의 재조인을 위해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협회는 2005년 일한우호교류 40주년 기념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친선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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