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의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9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및 체험 매출액이 12억4000만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9억2000만 원보다 3억2000만 원(35%)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마을별 매출액은 영평마을 3억5000만 원, 김녕 3억4000만 원, 추자 1억7000만 원, 와흘 9200만 원, 도두 9100만 원, 저지 820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저지.유수암.영평.와흘 정보화마을은 녹차밭 체험, 고구마 캐기, 천연염색, 빙떡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상품을 판매했다.
한편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에서 설.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들 정보화마을의 마을체험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소득을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