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어문화원, 국어 바루기 맞춤형 교육 기관.단체 모집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은 제주도내 공공 기관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국어 바루기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전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제주도내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언론 기관과 시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국어 전문가가 직접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을 찾아가 국어 바루기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현장 업무에서 올바른 국어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국어 전문가를 직접 교육 희망 기관과 단체에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공문서 바로 쓰기, 보도자료 바로 쓰기, 안내판 문구 바루기 등이다. 이 가운데 희망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진행되며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시간은 2시간이며,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수강자 2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선착순 10개 기관ㆍ단체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17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어문화원(064-754-27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