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소 및 외국인 투자 상담반 운영 통해 관광활성화 및 투자 유치 일조
제주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 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융편의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상반기 은행 내에 ‘외국인투자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투자 전담반’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반입 및 법인설립에 따른 절차 등을 안내해 주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상담 시 전담반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 희망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른 올해 제주은행을 통한 투자실적도 약 1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공항지점 외에 국제선 입·출국장에 추가 환전소 운영을 통한 환전실적도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 공항지점과 국제선 입·출국장 환전소 등을 통한 환전실적은 올 들어 10월말까지 7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실적 7700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외에 국내 은행 중 가장 저렴한 해외 송금수수료를 책정, 도민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제주은행 조대경 자금운용실장은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과 투자자들은 물론 제주도민들에게 아낌없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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