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농어민 자금난 해소 '한몫'
농신보, 농어민 자금난 해소 '한몫'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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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170억원 지원…지난해 대비 15.4% 늘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 이하 농신보 제주센터)의 농어업인 신규 보증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농신보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신규보증 지원 규모는 1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분야별로는 농림업 분야가 590억원으로 전체 지원금액의 50%를 차지했고, 수산업분야 304억원(26%), 축산업분야 216억(19%), 기타 제조 및 유통관련업 60억원(5%)이 각각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신규보증의 높은 성장은 감귤·축산·양식업 등 지역(금융기관)에 맞춰 지도·지원한 '맞춤형 현장 지원'과 농·축협, 산림조합 및 수협의 금융기관에서 농신보 제도에 대한 관심과 지원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재현 센터장은 "한·중 FTA협상 진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어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보증지원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신보 제주센터는  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진흥기금 등 도내 농·축산·어업분야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 및 농신보 현장지원단 운영을 포함한 농어촌진흥기금 보증지원 평가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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