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계자는 6일 “이곳에 인도가 없어 산천단 마을 주민과 제주대 및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차도로 보행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왔다”며 “5.16도로 양측 350m 구간의 인도시설 공사와 가로등 추가 시설 공사를 금주중 발주해 다음 달에 완료키로 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이런 형태의 환경개선 사업은 많을 수록 좋은 일이지만, 왜 하필 시멘트가 얼어붙기 쉬워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겨울에 도로공사를 집중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제 제주시는 오랜 겨울공사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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