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제주산 돼지 산지가격은 마리당 28만8000원으로 전월보다는 19.1%,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2.5%나 하락해 통계청이 추정하는 돼지 생산비(30만2000원)를 크게 밑도는 실정.
돼지 가격의 경우 매년 추석 이후 계절적 수요 감소 등으로 저조하게 형성되지만 올해의 경우는 구제역사태 이전 수준 이상으로 사육두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되고 있어 가격 회복이 당분간 쉽지 않다는 게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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