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제도완화 등 정책 지원을”
“세제혜택·제도완화 등 정책 지원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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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6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세행정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경제 및 세정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도내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준 제주세무서장을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승탁 회장은 “대외여건 악화로 인한 수출 감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과 제도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재준 제주세무서장은 “지역기업들이 세금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일자리 창출이나 경영애로개선을 통한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혜택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세금제도를 개선, 세금누수를 최소화하고 제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이어 “세원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과세인프라 정착을 위해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거 의무발급제도를 조기정착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및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중점 관리, 명의위장근절을 위한 사업자등록 관리체계 확립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9월말 현재 제주세무서 세수실적은 47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3449억원 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관광객 증가 및 건설경기 호황으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자진납부세액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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