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이 관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한 ‘제6회 제주시 중학생 논술경시대회’에서 제주동여자중학교 김채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학생 41명이 참가해 자신의 논술 솜씨를 뽐냈는데, 대회 논제로는 최근 언론에 실린 학교폭력 관련 기사을 읽은 후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 심각한 학교폭력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800자 내외로 논술하라는 것이었다.
심사는 논제를 얼마나 잘 이해해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를 제시하며, 글의 일관성, 근거의 확실성, 어휘 구사력, 문장 연결의 자연스러움 등을 기준으로 해 이뤄졌다.심사위원들은 “중학생들이 아직 논리적 사고에 익숙해 있는 편은 아니지만 ’학교폭력의 원인과 줄어들지 않는 이유,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 방안‘에 대한 논제를 나름대로 분석하면서 자신만의 참신한 생각으로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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