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방어축제 내일 ‘팡파르’
최남단 방어축제 내일 ‘팡파르’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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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모슬포항 일원…방어맨손잡기 등 체험행사 풍성

겨울철 최고의 횟감인 방어를 테마로 최남단 방어축제가 내일(8일) 그 막을 연다.

6일 대정읍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진) 등에 따르면 ‘제12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8~11일 모슬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8일에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풍어제, 식전행사와 개막식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월드비전행사와, 해녀노래자랑, 가요제 예선, 마술공연, 타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대정읍 페스티벌과 청소년페스티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면 마지막날에는 폐막식과 희망의 불꽃놀이로 그 막을 내리게 된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내내 축제항 곳곳에서 방어맨손잡기와 물고기잡기 체험, 선상 방어 낚시체험, 어시장 방어경매,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페이스 페인팅, 방어카 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방어레이싱카 대회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문화·역사관광프로그램, 방어먹이 자리빵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방어축제위원회측은 생태·문화·역사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알리기와 소득원 창출을 위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시간 유튜브 개설로 축제프로그램을 LED무대영상으로 표출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해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정읍 관계자는 “청정 제주바다의 대표 어종인 방어를 비롯한 마늘, 감자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를 만들어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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