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자 급증에 따른 점검 및 예방책 마련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안병준 원장)은 6일 오후 3시 제주 칼호텔에서 ‘제주지역 안전보건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 등 도내 13개 산업안전보건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도내 산재발생현황 및 분야별 추진내용, 재해예방 대행기관 및 지도기관별 추진실적, 업종별 산재예방 추진 우수사업장의 모범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승업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산업재해는 근로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앗아가고 기업과 국가에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이사는 “제주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내 재해감소라는 값진 결실과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말 현재 도내 산업재해자는 7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21.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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