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 잇단 부상 '대왕의 꿈', 2주 결방 결정
주연배우 잇단 부상 '대왕의 꿈', 2주 결방 결정
  • 제주매일
  • 승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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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결방된다.

KBS는 5일 "'대왕의 꿈'이 금주 방송분을 포함해 2주간 결방된다"고 밝혔다.

'대왕의 꿈' 결방은 주연배우 박주미의 교통사고와 관련 깊다.

극중 선덕여왕을 연기하는 박주미는 지난 달 23일 촬영을 마치고 다음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박주미는 4~5주 가량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음 날인 24일엔 최수종이 촬영장에서 낙마해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최수종 측 관계자는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병원에 검사받으러 가기도 힘들다"면서 "촬영이 마무리 되는 데로 진단을 받겠다"고 전했다.

KBS는 "박주미 씨가 연기하는 선덕여왕은 극 중 비중이 크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촬영이 당분간 어렵다"며 "불가피하게 결방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대왕의 꿈'을 대신해 다큐멘터리 '매머드의 귀환'과 '기적의 생태계- 제1편 초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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