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은 개관 4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연극, 미술, 무용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돈 도깨비’ 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 200명이 참여했는데,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우리장단과 가락을 집어넣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속에 인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공연 중간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도록 했고, 장구, 북, 징, 꽹과리의 신명나는 연주 장단에 맞춰 응원도 해보는 등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훈 한라도서관장은 “우리 전래동화 도깨비의 얘기를 실감나고 신명나게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많은 어린이들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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