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안보는 행복 디딤돌
튼튼한 안보는 행복 디딤돌
  • 제주매일
  • 승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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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사회개혁가 토인비는“한 나라의 운명은 물질적 여건이 아닌 민족의 정신적 자원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작은 나라지만, 지난 반세기동안 한민족의 정신력과 자제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적을 만들어 왔다.

 이런 무궁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의 미래와 제주의 밝은 내일을 위해 땀을 쏟아나가야겠다.

 땀은 소중한 것이다. 우리 고장을 위해, 남을 위해, 후세를 위해 흘리는 땀은 더욱 소중한 것이며 그 땀방울 속에 우리의 미래와 제주의 밝은 내일이 약속된다.

 지금 우리는 너도나도‘민주주의’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민주주의란 넓은 광장에서 대화와 타협, 상호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전통성을 부정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이 조금이라도 침해 받으면 법질서를 무시하고 거침없는 폭력을 행사하곤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비민주적 행동이나 불법 폭력등의 비판에 대해서는 온갖 구실을 내세워 합리화 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서로 훌륭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론문화가 정착될때  모두를 위한 마음가짐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우리 제주도의 현안인 제주해군기지 문제만 봐도 그렇다.

 우리의 영토는 물론 수출입 물동량의 대부분이 제주남방해역의 항로를 통해 수송하고 있으며 수백종의 지하자원과 이어도 해양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제주 근해 해상교통로는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국가 안보차원에서 넓은 마음으로 인식해야 할 문제이다.

 한마디로 제주해군기지는 주변국과 북한의 위협을 봉쇄하고 무역로이자 어장인 제주 남방항로를 지키는 최일선 보루가 된다.

 제주해군기지는 대한민국 안보에 중요하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 사람들은 과연 대안을 갖고 반대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촛불을 켠다고 안보가 튼튼해지지는 않는다.

 강력한 힘이 있어야 평화를 누리기 때문에 결국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여성협의회장 양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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