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1박2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여 진심은 전했으나 제주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 제시에는 부족했다는 평가.
그도 그런 것이 안 후보의 해군기지·신공항 건설·FTA와 관련한 뚜렷한 방향 제시를 기대했으나 이번 일정에서는 유독 말을 아꼈기 때문.
이와 관련, 일각에선 “안 후보가 출마선언 이후 첫 방문이라 제주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 제시보다는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던 것 같다”며 “다음번 방문에는 뚜렷한 비전 제시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
한편, 안 후보는 지난 2일 제주희망콘서트 강연에서 민주통합당의 4.11총선 패배와 관련, “계파 이익에 집착한 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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