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맹종)가 공동 추최하는 제5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서귀포시축협 흑한우 명품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날 행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평소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준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한우의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우 무료시식, 5천년 한우 사진전, 플라잉디스크 게임, 도전 퍼팅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한우암소 불고기와 국거리를 50％할인 판매하고 등심 등 구이용은 30％ 이상 할인 판매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강영철 팀장은 “한우는 5000년 우리민족과 함께 해 온 동반자이자 문화이며, 미래의 종자자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우지킴이가 되어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고, 민족정신을 지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