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예방정책 중점추진
서부소방서는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겨울철 선제적 예방대응과 도민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생한 화재 300여 건 가운데 겨울철 화재는 90여 건으로,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 화재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11월 한달 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안전문화 확산조성을 위한 화재예방홍보 및 119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과 불조심 화재예방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전 도민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운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저소득·소외계층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강화 ▲위험물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119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를 통한 구명률 제고 ▲신속한 총력대응 활동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성종 서부소방서장은 “도민 안전분위기 확산과 대형사고 근절 및 인명피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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