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2 장애인식 개선 예술행사 개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12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가’열렸다.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교장, 일반교사, 일반학생, 학부모, 장애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행사는‘사랑·나눔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제1부에는 개회식, 제2부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마련됐다.
예술 공연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한 시각 장애인 이동우씨의 사회로 아가의 집 밴드, '더 썸(T-SOM)'의 연주, 제주대학교 댄스동아리 'CROW'의 공연과 '빛 된 소리 중창단'의 중창, 나눔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심보준씨의 노래와 영상, 2010년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한 배은주씨와 청각장애인 수화무용가 박남희씨의 노래와 무용, 마술사 추영우씨의 마술, 양기준씨 외 4명의 뮤지컬 'One&One'갈라쇼 등이 펼쳐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행사기간 제주학생문화원 1층 로비에 특수교육 교구 및 기자재, 보조공학기구, 장애이해 관련 자료를 전시,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인에게는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미래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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