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올해 실시한 플라워창업 과정 수강생 6명이 취득하기 매우 어렵다는 기능사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꽃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모인 이들은 열정적으로 노력, 국가공인자격증 획득이란 열매로 보상받은 것.

이중 강금주 수강생은 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부문에서 1위를 차지, 9월 고용노동부.인천광역시가 주최한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는 값진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플라워창업반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꽃 예술작가로서의 자긍심과 플라워샵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됐다.

2011년에는 플로리스트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 18명 중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중 이광자 수강생은 76세의 나이로 전국 최고령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많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사와 수강생이 혼연일체가 돼 값진 결과로 보여준 플라워창업 과정을 내년에도 적극 개설하는 한편 다른 취.창업과정에도 관심을 가져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