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28일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제5회 건강생활실천 오름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규칙적인 운동·금연·절주’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동부오름동호인연합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풍력발전단지 다목적 광장을 출발해 행기머체, 따라비오름 정상을 경유하는 약 13㎞ 숲길 구간을 걸었다.

또한 식전행사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풍물팀이 출연해 난타공연을 시연했으며, 출발직전에는 체조강사의 스트레칭과 경쾌한 리듬에 맞춘 몸풀기 운동도 펼쳐졌다.

김재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에 꾸준한 운동습관이 100세까지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며 운동의 생활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