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사업 시험대
제주 용암해수사업 시험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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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용지 분양 실시...우수기업 유치 ‘관심’
제주용암해수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2972-1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 8만3575㎡와 지원시설용지 2필지 3만2040㎡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는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조성, 원가의 94%선인 ㎡당 11만9560원에 공급한다.
제주도는 이 사업단지에 음료 및 식료품, 화장품 제조업 등 코스메틱 크러스터사업과 연계한 기업을 유치,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에 우수 기업들을 얼마나 유치하느냐에 따라 용암해수사업의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현재 육지부 코스메틱계열의 6개 기업과 용암해수 산업단지 입주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할 경우 분양 우선권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내달 14일까지 분양공고를 하고 12월 5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은 후 같은 달 6~12일까지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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