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부터 5일간 제주농업기술센터
국화 분재 교육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만든 자신들의 처녀작품으로 전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은 30일 지난 3월부터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국화분재 교육생들이 올 한해 동안 직접 가꿔온 작품을 11월 18일부터 5일간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후 세계인이 찾는 제주로 부상하면서 국화분재 교육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도민에게 선보여 자연자원화와 자연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작품은 모양목 60점, 직간작 45점, 쌍간작 10점, 삼간작 5점, 소품 20점, 목부작.방산형.연근작.상근작.문인목 60점 등 모두 200여점으로, 모두가 교육생이 만든 작품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000명의 관람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자가 편안하게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람자가 원하거나 관심 있는 작품은 현장 판매도 할 계획인데 판매가격은 작품의 완성도에 따라 별도로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국화 초급반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 이수자에게는 중급자 과정을 신설해 도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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