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 기행’이다.
■유언장
“먼 타지로 가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어 혹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당신(아내)과 너희(자녀)들에게 유언삼아 이 글을 쓴다. 지난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나름 내 인생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다. 젊은 시절엔 성공을 위해 젊음을 다 바쳤고, 어느 정도 인생을 깨우쳐 갈 때부터 나의 삶을 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생략)
도용복 회장의 유언장이다. 그는 1년 중 300일은 열심히 일하고 65일은 오지탐험을 하는 여행가이면서 시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벌고 나니 성공은 했는데 사는 법을 몰라 50대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돼 시작한 여행이 18년 동안 137개국으로 이어졌고, 주로 오지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최근에는 저서 ‘살아있으라 사랑하라’를 내고 방송과 강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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