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계자는 28일 “앱고지 방식은 세금고지서를 납세자의 휴대폰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이동통신 3사 중 현재는 1곳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나 2개 사가 연말과 내년 2월에 앱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앱고지 이용이 활성화되면 종이고지서가 줄고, 시간에 바쁜 납세자들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세금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
하지만, 한 시민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하나 납세자가 아닌 10~20대의 보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안다”며 “새 제도의 도입도 좋지만 지금은 늘어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 마련이 더 시급한 것 아니냐”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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