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합창단 특별공연…30일 오후 7시30분 아라뮤즈홀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의 특별공연 ‘2012 하늘다래 음악회-네 번째 이야기’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 홀에서 열린다.
지난 2월23일 처음 공연돼 기존의 단원음악회를 새롭게 변신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던 ‘하늘다래 음악회’ 시리즈의 네 번째 음악회로, 소프라노 여신숙.오은실.이지영, 알토 고은경.김지애.이송미.이옥녀, 테너 문순배.한진혁, 베이스 차충성.김봉균씨와 피아노반주 조안나씨가 함께한다.
도립 제주합창단원들의 독창과 여성.남성중창으로 꾸며진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고전음악 성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인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폰키엘리의 오페라 ‘라 지오콘다’, 벨리니의 오페라 ‘카플레티가와 몬테규’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그리고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훌륭한 오페라 작품에서 선별한 아름다운 아리아를 비롯해 남성.여성중창으로 영화 ‘황태자의 첫 사랑’에 수록된 롬베르그 작곡의‘축배의 노래’, 조성은의 ‘못 잊어’를 감상할 수 있다.
도립 제주합창단원 개개인의 음악적 기량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2012 하늘다래 음악회-네 번째 이야기’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콘서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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