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내 양계장 설립 절대 안 된다”
“마을 내 양계장 설립 절대 안 된다”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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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반대대책위원회 반대시위 예고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마을 양계장 설립과 관련해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종달리반대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세화리 오일시장 등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겠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주민들은 양계장 설립 현장을 찾아 공사중단 시위를 비롯해 중장비 출입구 등을 봉쇄할 예정이어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반대 시위는 종달리 마을에 양계장을 설립하려는 사업자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았던 제주시의 법적분쟁에서 제주시가 패소함에 따른 것이다.

주민들은 양계장 설립에 따라 발생하는 분뇨 냄새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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