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계자는 24일 “현재까지 이곳 자연장지에는 모두 307구가 안장돼 있고, 묘지 유형도 다양해 잔디형 146기, 수목형 68기, 정원형 48기, 화초형 45기로 잔디형을 가장 선호하는 경향”이라며 “이곳을 직접 견학한 후 종전 장례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점차 자연장 이용이 느는 것같다”고 분석.
이 관계자는 이어 “한울누리공원을 이용한 유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는 등 공원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례문화 개선은 물론, 묘지관리 비용 절감 및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장지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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