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제주시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는 김 지사에게 건의할 이른바 ‘도비지원사업’ 대상 발굴에 최종 순간까지 골몰.
특히 제주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주시정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있던 김 지사가 과연 제주도지사로 영전(?)한 뒤 얼마만큼 제주시의 건의를 ‘수용’할 것인지에 관심.
이와 관련, 제주시는 외형적으로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자체 대형 사업 가운데 일부 사업에 대해 도비보조 건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에서는 “상급기관장 방문 때 마다 되풀이 되는 ‘사업비 지원’ 요청 관행은 민선시대 들어 달라져야 할 해묵은 관행”이라고 한마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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