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16분께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 입구 5.16도로 방면에서 서울 A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성판악 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가던 일행 버스를 들이받은 후 반대편 전신주와 충돌했다.
사고 버스 2대에는 모두 6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지도교사와 학생 등 60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출근시간대에 발생하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1시간여 가량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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