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실시간 예약 및 정보제공 시스템 연내 구축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숙박시설과 할인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여행사가 확보한 항공좌석이 판매되지 않았을 때 개별 여행자가 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등의 간편 예약 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 숙박예약 시스템은 시스템에 접속시 도내 숙박업체 중 인터넷 예약을 할 수 있는 사이트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이용고객이 간편하게 제주지역 숙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할인항공권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는 항공사와 여행사에서 할인항공권을 수시로 등록하게 하고, 여행 잠재고객과 항공권을 필요로하는 여행사가 항공권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한다.
총 사업비 4500만원이 투입되는 간편 예약 시스템은 연말 구축을 완료, 내년 초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관광협회는 올해는 초기 단계로 숙박과 할인항공권 예약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 후 숙박과 항공권 외에 예약이 필요한 타 관광분야로까지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간편 예약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별 여행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숙박과 할인항공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 이용편의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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