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5억원 들여 암거 936m 신설
제주시는 상습침수지역인 한림읍 한림리 한림초등학교 일대 속칭 ‘물왓’ 지역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암거 936m를 시설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시 매년 되풀이 되는 상습침수지역으로 지난해 11월19일 하루에만 190mm의 물폭탄이 쏟아져 주변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7월 추경예산에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에 이어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이 곳 상습침수지역 정비 사업을 내년 우기 이전인 5월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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