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늘 재배면적 올해와 비슷
내년 마늘 재배면적 올해와 비슷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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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조사결과, 2만8403ha 수준 전망…양파 6~8% 적을 듯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올해와 비슷하겠지만 양파는 올해와 평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 표본농가를 조사한 결과,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보다는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산 마늘 농가수취가격이 지난해보다 8% 낮았지만 평년보다는 56%가량이나 높았기 때문이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이 5% 감소하는 반면, 난지형은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한지형 5977ha, 난지형 2만2426ha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과 올해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10%, 중만생종은 8% 감소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따른 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조생종 2041ha, 중만생종 1만7169ha 등 전체 1만9207ha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다.

주산지별로는 경남은 마늘로 전환된 면적이 전달보다 다소 증가한 반면, 전남은 태풍으로 일부 정식이 어려운 배추와 양배추에서 양파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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