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사인 신라인(Shinline Sdn Bhd)사가 목숨을 잃은 5명의 선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선사 측은 21일 공식 입장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중국인 선원 2명과 필리핀 선원 3명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천후 속에서도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불굴의 용기를 보여준 제주해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동안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철우 순경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고 소식과 함께 고위 임원을 제주도 현장으로 급파했다”며 “상실감으로 애통해 하고 있는 선원들과 가족들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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