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특히 마늘, 양배추, 당근 등 월동채소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이 없는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양수기 등 급수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관정시설 지역과 단위별로 격일 급수를 실시하고, 소방차 49대와 소화전 311개소를 이용해 가뭄지역에 대한 급수대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작중인 제주시 지역 월동채소 등 밭작물은 마늘(1196ha), 월동무(1525ha), 양배추(1478ha), 브로콜리 (1213ha), 당근(960ha), 감자(988ha) 등 10여 종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